[포토뉴스]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 13일 해미국제순교성지 방문 미사 주례

2021-06-14     이철휘 기자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지난 13일 해미국제순교성지를 방문해 미사를 주례하는 모습

[서산=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임명하고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다.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흥식 대주교는 13일 해미국제순교성지를 방문해 임명 첫 주일 미사를 주례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도 미사에 참석했으며, 미사 후에는 해미국제순교성지의 국제화 및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미국제순교성지는 지난해 1129일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승인지정했다.

올해 31일 정식 승인 교령이 전달됐다.

해미국제순교성지는 유명한 성인이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있었던 곳은 아니지만, 이름도 남기 못한 신자들이 박해받고 처형당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