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만나 현안 요청

경부고속철도 서해선 연결, 가로림만 노선 지정 설명 등

2021-02-25     이철휘 기자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는 24일 국도 77호 보령-태안 해저터널 현장에서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도내 굵직한 교통건설 현안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진선미 위원장과 국토부 관계자에게 경부고속철도(KTX) 서해선 연결가로림만 국도 38호 교량건설등이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서해선을 경부고속철도선과 연결한다면 보령까지도 KTX를 타고 올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며 타당성 검토결과 경제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상황으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에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보령-태안 해저터널 공사로 천수만을 잇는 이곳을 출발선이라고 본다면 가로림만 국도38호 해상교량 건설은 연장선이라며 가로림만 연결을 통해 서해안 국가간선도로망 완성이라는 큰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을 올해 상반기 중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