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골 하모니 가을밤 수놓다

인삼골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

2013-11-22     양해석

▲ 인삼골합창단 정기연주회
[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  ‘가을밤에 힐링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 금산군 인삼골합창단(지휘 유오종, 반주 진미란)) 제16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에는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가족 등 8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합창단은 ‘청산에 살리라’ ‘내 영혼 바람되어’ 영화 국가대표 OST, 영화 하모니 OST 등을 열창하며 진한 감동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

특별출연으로 바이톤 류승문 일렉톤 박은혜가 무대에 올라 하모니로 채색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인삼골 합창단은 1989년 창단한 이후 매년 충남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 금상 등 각종 상을 섭렵했다. 세계인삼엑스포, 금산인삼축제를 비롯한 지역축제 및 행사에서 자체적으로 합창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음악발전의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2년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2013년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본선 진출 등 풍부하고 절제된 음색으로 내재된 실력을 인정받으며 성숙된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