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창립절 맞아 국가안전보위부 방문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보위기관 창립절을 맞아 국가안전보위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비서가 보위기관 창립절을 맞으며 국가안전보위부를 방문해 보위전사들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지난 10월 국가안전보위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을 돌아보시면서 최고사령관 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보위전사들의 절절한 소원을 헤아리시고 보위기관창립절에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날의 약속을 잊지 않고 국가안전보위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김 제1비서가 국가안전보위부에서 조선혁명의 승리적 전진을 막아보려고 온갖 비렬한 책동을 감행하고 있는 적들의 음모를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림으로써 사회주의조국을 철옹성같이 수호하고있다'며 "그들이 이룩한 전투위훈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최룡해 군총정치국장이 동행했다.

앞서 북한은 10월2일 국가안전보위부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건립했다. 김 제1비서는 같은달 7일에도 김정일 위원장의 단독동상이 세워진 국가안전보위부를 방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