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개봉 전 관객 3만1000명 만난다

2012-11-12     스타트뉴스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영화 ‘26년’이 개봉 전 관객 3만1000명을 만난다.

26일 서울 CGV 강변, 메가박스 코엑스,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등 6개 멀티플렉스 전관에서 동시에 시사회를 연다.

제작두레에 참여한 1만5000여명의 회원들을 초청한다. 포스터를 증정하고 영화사청어람 최용배(49) 대표와 조근현 감독, 진구(32) 한혜진(31) 임슬옹(25) 배수빈(36) 이경영(52) 등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한다.

2008년부터 몇 차례 제작이 무산됐던 ‘26년’은 관객들이 제작비를 모아 만들었다. 제작두레를 통해 순 제작비 46억원 중 7억원을 모금했다. 이들 제작두레 회원은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에 이름이 올라간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경찰관,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벌이는 복수극이다.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