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시리아 무기산업에 추가 제재

2012-10-16     스타트뉴스

[스타트뉴스] = 유럽연합(EU)은 15일 시리아 무기산업에 대한 제재를 추가로 내렸다.

지난해 내린 무기판매 금수조치를 보완하는 이번 무기산업 제재는 19번째 시리아 제재로 시리아 무기 수입과 수송을 금지하고 있으며 또 시리아 무기구매 기금 관련 보험과 같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저지하고 있다.

EU 외무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회담을 갖고 성명을 통해 "EU 시민 또는 기업들은 제3국과 함께 시리아 군사협력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U 외무장관들은 또 화물 운송 금지 강화를 위해 시리아 항공기들이 EU 공항에 접근할 수 없게 했다. 이밖에 시리아인 28명에 대해 EU 내 자산 동결과 여행 제한을 조치를 내렸으며 이 같은 제재 대상자는 모두 181명에 이른다.

EU 외무장관들은 시리아 내전의 인접국 확산을 경계했다. 이들은 "EU는 시리아군의 터키 영토 포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모두 사태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EU 외무장관들은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금융과 무역, 에너지, 교통 부문 등에서 추가 제재를 내렸다.

외무장관들은 자산 동결과 무역제한 조치를 받는 이란 기업, 특히 석유 및 가스 업체 등이 더 증가했고 EU와 이란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