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도둑위에 나는 경찰

논산경찰, 설 명절 앞두고 절도범 잇따라 검거

2012-01-20     양해석

                                                             ▲ 사진편집=이미경 기자
[경찰소식 =논산= 양 해석 기자 ]논산경찰서(서장 김화순)는 18일 고가 낚시대(싯가1,000만원)를 홈친 혐의로 김 모씨(33세, 남)와 술에 취해 잠을 자는 사이 지갑을 홈쳐 달아날 조 모군(14세, 남)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 씨는 작년 11월경 낚시를 하며 알게된 피해자 김 모씨(53세, 남)의 고가 낚시대를 홈친 목적으로 접근해 숨겨놓은 창고열쇠를 찾아 케비넷을 열고 그 안에 있던 낚시대 15개와 가방을 홈쳐 달아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히고.

조 모군은 작년 9월경 집에서 가출한 뒤 돈이 떨어지자 술에 취해 길가에 앉아 있는 피해자 유 모씨(48세, 남)에게 접근해 잠 잘곳이 없다며 피해자가 거주하는 빌라에 같이 들어가 잠을 자고 있는 사이 지갑과 현금(싯가 1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을 받고 있다.

경찰은 설 연휴 민생침해범죄 검거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1. 9.부터 연휴가 끝나는 25까지 16일간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강력한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긴급배치 훈련 등을 반복 실시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체질화 하고 수사역량을 최대한 집중, 강력사건을 예방하고 아울러 각종 수배자 및 형사범 검거도 병행해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치안성과를 거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