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지역문화협력센터, 공정무역 상품 전시회-시음회 개최

2019-01-25     이정복 기자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LINC+사업단(단장 김선태 교수) 지역문화협력센터가 25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은행동 상인회와 함께하는 공정무역 상품 전시회 및 시음회를 열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대 LINC+사업단 지역문화협력센터와 국제언어학과 일본언어문화전공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전 시민에게 공정무역과 착한 소비에 대한 홍보 및 관심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에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대전대 SGF(Sustainable Glocal Fair) 서포터즈인 (공원)’동아리가 첫 활동에 나섰다.

대전대 일본언어문화전공의 구로기료지 교수와 신명직 교수(일본 구마모토 대학교)의 지도하에 출범한 이 동아리는 글로컬 페어 캠퍼스 타운을 목표로 은행동 상점가 상인회와 페어트레이드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적무역 관련 제품의 전시회 및 무료 시음회를 통해 공정무역이 무엇이고, 제품에는 어떠한 것 들이 있는지 공정무역에 대한 의미 및 제품소개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공정무역에 대한 체험 및 의미를 심어주기 위해 공정무역 제품 설명과 설문을 병행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동아리 팀장인 최현빈(일어일문학전공 3학년) 학생은 우리는 한국인구 기준 86.6%가 페어트레이드가 정확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라는 칼럼을 보고, 동아리를 결성하게 됐다공정무역 커피나 액자류, 가방, 와인, 올리브유, 홍차, 이불 등의 상품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문화협력센터 안경환 교수는 대전-충청권에서의 공정무역캠페인이 첫 행사인 만큼 학생들이 은행동 상점가 상인회의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캠페인을 개최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대전대의 SGF 서포터즈의 활동이 캠퍼스를 벗어나 지역문화를 변화시키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