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방학 중 폭염대비 철저히 할 것"

중·고 방과후학교, 초등 돌봄교실 운영 등 긴장 늦추지 말고 최선 노력

2018-08-06     이정복

[대전]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폭염 관련 대책 회의를 갖고 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6일 오전 9시 30분, 6층 접견실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철 이후 폭염 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온열환자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방학 중 폭염 대비 대책 점검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비상대책회의에서 방학 중 초··고 방과후학교, 초등 돌봄교실에 빈틈없는 안전체제 구축·운영과 저학년 특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학생부 훈련, 야외 체험, 체육활동 시 학생 안전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 또는 금지를 권고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폭염속 안전한 학교 시설공사 및 관리 대책 마련, 급식학생 식중독 주의, 물놀이 수상 안전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학생 폭염피해 발생 시 조치결과의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전기 과부하 및 화재 발생 예방 관리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대전 방과후학교에 69,488여명, 초등 돌봄교실에 6,209여명의 학생이 방학 중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했거나 참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여름방학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폭염 관련 기관, 단위 학교 등과 폭염 정보를 공유해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