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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7대 지방선거 논산시 비례대표 박영자 공천 후보자로 최종확정
공천 끝나자마자 당원들의 불만의 목소리 커져... 도미노 탈당 예상

세계기네스북에 기록될만한 논산시 비례대표 공천, 지역민심 '싸늘'---[1편]

  • 정치
  • 입력 2018.05.18 16:54
  • 수정 2018.05.21 10:31
사진출처-다음

 

[논산시=스타트뉴스=임홍규기자]=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비례대표 공천 후보로 박영자 (전)논산시의회 의장을 최종확정했다. 이번 공천 후보로 내정되면서 한 특정 후보에게만 4번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당연히 당 규정상에도 어긋나는 결정이다. 누구에게나 의회진출의 기회가 되어야 할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에  논산시 비례대표 후보는 특정인물의 것이었다. 이러한 결정은 당은 물론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위험성과 역기능을 가져올 수 있다. 

지난 17일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에서는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과 항의로 몸살을 앓고 있다.자유한국당 논산시 당원들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A모씨는 2014년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도 박영자 (전)논산시의회 의원이 충남도당에서 비례대표 공천이 확정발표가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공심위에서 확정한 결과를 뒤집은 사실이 있었고,

"이번도 공천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는다"라며 불신을 가지고 있었다.

 

B모씨는 "공천의 기준이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 또한 "수십여년간 당원들과 함께울고, 웃었던 곳을 등지고,

당을 탈당하는 것보다 더불편한 것은 말도안되는 비례대표 공천에 대한 불만이다.

 

C모씨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일평생을 당원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했는데, 당의 정체성을 찾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3차례나 공천받는 경우는 세계기네스북에 나올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D모씨는 "또 그사람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요?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나요?"라며 불만을 말했다.

일부의 당원은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공심위에서 공정하고 신중하게 내린 결과라며 당차원의 입장을 믿고

끝까지 합심해서 힘을 모아달라"라며 당의 공천결과를 따라주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당을 개혁하고 이끌어야할 지도부 특정인물의 의해서 결정된 사항이라서 더 주목을 받는다. 

비례대표는 어떤 특정 분야의 전문가나 어려운 사회적 약자계층을 대표하는 사람등이 시민의 대표로 의정 활동을 참여

할수있도록 하는 취지로 선출된다. 

 

그러나, 본래 취지와 다르게 비례대표 후보 선출이 잘못됐다는 지역내 여론이 더 심각해 보인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는 정당후보의 배경을 보기보다는 인물론으로 향해지는 

지역민의 냉정한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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