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식=유훈열기자]=중국 남서부의 산간 지역에서 중간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한 명이 죽고 10명이 부상 당했다고 관영 통신이 말했다.
관영 신화 통신은 규모 5.7의 지진이 24일 오후 운난(雲南)성과 스촨(四川)성 경계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운난의 닝랑현에서 생겨났다.
미국 지질학측량소는 지진의 규모를 5.5로 측정했다.
지난 해 3월 운난성에서 규모 5.8의 지진으로 25명이 죽고 수천 채의 가옥이 무너졌다. 이 지역은 베이징으로부터 남서쪽으로 2340km에 위치해 있다.
중국 최근 역사에서 최악의 지진은 2008년 5월 스촨성에서 일어난 규모 7.8의 것으로, 9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