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식=유훈열기자] 터키군은 20일 이라크 국경 인근에서 쿠르드 반군에 의해 터키 병사 8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전투기와 헬기를 동원, 쿠르드 반군지역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터키군은 이날 공격으로 쿠르드 반군 26명이 사망했으며 1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터키군은 전투기와 헬기들이 이라크 국경을 넘어 쿠르드 반군 목표물을 "효과적으로" 공격했다고 했으나 언제 공습이 이뤄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쿠르드 반군은 수십 년 동안 터키 동남부 쿠르드 지역의 자치권을 요구하며 이라크 북부를 거점으로 터키를 공격해오고 있다. 이 같은 충돌로 1984년부터 수만 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