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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르브론 맹활약' 마이애미, 파이널 우승 '1승 남았다'

기자명 유미나
  • 농구
  • 입력 2012.06.20 16:09

 
[농구=유미나기자]'킹'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을 앞세운 마이애미가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대망의 파이널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마이애미 히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벌어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104-98로 승리했다.

파이널 1차전에서 94-105로 패배했던 마이애미는 2~4차전을 내리 이겨 3연승을 질주, 파이널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마이애미가 5차전을 이기면 2005~2006시즌 이후 6시즌 만에 우승을 맛보게 된다.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인 르브론 제임스가 단연 빛났다. 26점을 몰아친 제임스는 어시스트 12개를 배달했고, 리바운드 9개를 걷어냈다.

마리오 챌머스가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25점을 넣었고, 드웨인 웨이드가 25득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크리스 보쉬가 13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연고지를 이전한 2008~2009시즌 이후 처음 파이널에 오른 오클라호마시티는 1차전에서 승리하고도 내리 3연패, 벼랑 끝에 몰렸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1978~1979시즌 파이널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무려 43점을 넣고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케빈 듀란트(28득점)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1쿼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의 분위기가 좋았다. 듀란트의 덩크슛과 콜리슨, 웨스트브룩의 2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린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막판 터진 콜리슨의 덩크슛과 골밑슛, 듀란트와 하든의 골밑슛으로 33-1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마이애미는 2쿼터 초반 노리스 콜의 3점포와 제임스, 웨이드의 골밑슛, 제임스 존스의 3점포로 금새 점수차를 좁혔고, 2쿼터 시작 4분여가 흐른 뒤 웨이드가 3점포를 터뜨려 35-3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3쿼터 막판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치열한 시소게임이 계속됐다. 3쿼터 중반 이후 웨이드의 자유투와 셰인 배티어의 3점포, 제임스의 자유투로 점수를 쌓은 마이애미가 77-70으로 앞섰으나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다시 75-79로 따라붙었다.

4쿼터가 시작된 후 챌머스, 웨이드의 외곽슛을 앞세운 마이애미와 웨스트브룩의 골밑 득점을 내세운 오클라호마시티가 팽팽히 맞섰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제임스가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이탈하며 분위기는 오클라호마시티 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92-94로 조금 뒤진 경기 종료 4분 전 제임스가 다시 코트로 돌아오면서 마이애미가 흐름을 가져왔다.

보쉬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든 마이애미는 제임스가 경기 종료 2분51초를 남기고 3점포를 작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웨이드가 골밑슛까지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마이애미는 99-94로 달아났다.

마이애미는 웨스트브룩의 골밑슛과 2점슛에 챌머스의 골밑슛과 자유투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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