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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전 신세계 선수들, 급여 지급방식 결정

기자명 유미나
  • 농구
  • 입력 2012.06.19 06:22

 
 [스포츠=유미나기자]여자프로농구 WKBL은 18일 5개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 해체로 팀을 잃은 선수들에게 우선 6~7월 2개월간 급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급여 액수는 선수 개개인의 연봉에 따라 차등을 뒀다. 지난 시즌 연봉을 기준으로 1억원 이상 선수들은 월 500만원, 3000만원 이상에서 1억원 미만인 선수들은 월 300만원, 3000만원 미만 선수들은 기존 월 급여의 100%를 지급하기로 했다.

임시방편이다. 다음달 말까지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할 경우, 급여 지급이 중단될 수도 있다. 연맹의 재정상황이 열악한데다 나머지 5개 구단이 계속해서 부담을 하기에는 몹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전 신세계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청운동 소재 체육관도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신세계의 협조로 일단 숙식을 해결하고 있지만 이 역시 장기화될 경우, 연맹에 적지 않은 부담이다. 장소는 빌렸지만 운영비는 연맹과 5개 구단이 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다.

WKBL 관계자는 "5개 구단, 신세계 등과의 조율을 통해 현 체제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최대한 빨리 새로운 총재와 함께 신세계를 인수할 구단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어쨌든 5개 구단들이 어려움에 처한 신세계 선수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고 여자프로농구의 6개 구단 체제 유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른 시일 안에 좋은 방향으로 일이 해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계가 있어 보인다.

후임 총재 선임이 시급하지만 김원길 총재의 사퇴, 김동욱 전무이사의 사표 수리, 이명호 사무국장의 정년퇴직 등으로 WKBL 행정은 마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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