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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6개국 학자 · 언론인 참가

2022, 노근리국제평화포럼 연다

  • 사회
  • 입력 2022.11.28 14:00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영동=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 이하 ‘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영동읍 소재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노근리사건72주년, 미래를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평화포럼을 갖는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노근리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노근리사건이 남긴 교훈과 가치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를 모색하게 되며 노근리가 고통과 비극의 아픔이 아닌 화해와 치유, 인권과 평화의 상징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도약의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기조 연설자는 노근리사건 당시 피난민 총격 명령의 기밀문서 확보와 참전 미군의 증언을 덧붙인 탐사보도로 전세계에 노근리사건의 실체를 알린 찰스 핸리 (前) AP기자로 “한국전쟁과 역사의 대본” 이라는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학술세션에서는 독일 베를린장벽재단 악셀 클라우스마이어 이사장,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티프타운 대학 헨렌 스켈론 교수,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카즈요 야마네 교수,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 마야 보도피백 교수 등 모두 6개 국가에서 발제자들과 국·내외 청중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재단은 본 국제포럼을 통해 노근리사건의 아픔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가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화해와 평화에 이르는 다양한 경로’를 비롯해 총4개 세션으로 구성된 포럼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평화박물관 운영방안, 노근리사건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사업, 치유의 숲 조성사업, 노근리정신의 확산 방안 등 노근리평화공원이 향후 10년간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국내외 전문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도깊게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개회식 전날인 다음달 5일에는 전야제의 성격으로,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춤추고 노래하는 평화의 천사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리틀엔젤스 공연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와 함께 영동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도 이사장은, 앞으로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펼쳐나갈 가장 중요한 과제로 “국제화방안”을 제시하며 이같은 국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노근리사건의 교훈과 노근리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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