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은 다음달 31일까지 고남패총박물관 제1전시관에서‘2022카타르 월드컵 기념 뿔소라 모양 응원나팔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11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드컵 경기 시 응원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나팔을 만드는 것으로, 군은 패총에서 출토된 바 있는 뿔소라의 모양에 착안해 입장객들에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만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남패총박물관(041-670-23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관20주년을 맞아 연중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및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앞으로도 콘텐츠 확충 등 즐길거리 가득한 고남패총박물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남패총박물관에서는 개관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조개모양 가방고리 만들기’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