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당진시가 11일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자 6명에게 ‘당진시 농업인 대상’을 시상했다.
당진시 농업인 대상은 농어업의 뿌리를 지키며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농어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어업인을 격려하고 그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1년부터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 대상은 지난 9~10월 읍면동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지난달 31일 당진시 농업인 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자랑스런 농업인 부문 이태호(정미면) ▲식량작물 부문 김석태(대호지면) ▲농촌개발 부문 이순길(고대면) ▲농수축산물 유통‧가공 부문 김수정(석문면) ▲원예․특작․과학영농 부문 조건희(송악읍) ▲축산‧수산‧임업 부문 박영진(합덕읍)으로 총 6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다방면의 노력으로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남길 시 농업정책과장은“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신 농업인에게 농업인 대상이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자들의 성공 사례를 홍보・전파해 수상자들이 당진시 농업발전을 이끌어 갈 선도 농업인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