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옥천을 상징하는 향수와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결합한 ‘향수테마여행’이 옥천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향수테마여행’은 버스와 기차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하며, 대상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관광객이다.
주요 관광지는 ‘정지용생가’와 ‘육영수생가’ 등 문화유산이 즐비한 구읍과 대량의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화인산림욕장’이 있다.
또한,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듯하여 우암 송시열 선생이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다는 ‘부소담악’과 최근 새 단장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장계관광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관광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여 전통시장에서 옥천의 특산물과 먹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향수테마여행은 군 관광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10월 말 기준으로 750명의 관광객이 ‘향수테마여행’을 통해 옥천군을 방문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한 떡메치기 행사에 여행객들이 참여하여 체험과 식도락을 함께 누리는 일석이조의 체험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앞으로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수테마여행’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과 전통문화체험관의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