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시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했던 진천군 선수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금의환향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진천군 출전 선수단은 게이트볼(1명), 볼링(1명), 육상필드(1명), 축구(1명), 배드민턴(1명), 역도(1명), 태권도(1명), 축구시각(1명), 농구(2명), 배구(4명), 장애인체육회(2명) 등 총 16명의 선수들이 진천군과 충청북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역도에 출전한 홍순이 선수는 84kg 여자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월리프트(종합) 분야 우승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볼링에 출전한 이근혜 선수는 볼링 여자2인조 분야에서 우승, 개인전 3위를 거머쥐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전영환 선수는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동계스포츠 스노보드 장애인 국가대표선수인 이충민 선수는 주 종목이 아닌 태권도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하며 주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외에도 진천군 선수단은 사격 단체전, 수영 남자 평형․자유형 각각 5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종목에서 선전해 충청북도가 124,790점으로 종합 4위를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북도를 대표해 출전한 진천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진천군의 위상을 크게 높여줬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