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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국악인들의 꿈과 열정, 최고 기량으로 국악의 미래 제시

제47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 성황리 열려,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에 허윤정 씨

[영동=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 3주간의 대장정이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초·중·고등·대학·일반부 5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아쟁,가야금, 거문고의 6개 분야에 전국 각지에서 154명의 실력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대회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비대면으로 예선경연 후 본선은 대면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대회니만큼 그 어느 때보다 참여자들의 열정이 빛났으며, 대회 결과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일반부 대상에 허윤정(만38세·여·성남시)씨가 선정됐다.

허윤정 씨는 섬세하면서도 여린 가야금 연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예의 대상(대통령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 외 부문별 대상은 ▲ 대학부 강현지(만21·여·서울대학교) ▲ 고등부 윤우진(만16·여·국립국악고) ▲ 중등부 차유진(만12·여·국립국악중)학생이 차지했다.

대학·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체부장관상을, 중등·초등부는 국립국악원장상과 함께 50∼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악체험촌 궁중국악원(대표 박성기)의 후원으로 대학부·일반부 대상에게 부상으로 1천만원 상당의 가야금이 증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연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참가자들이 훌륭한 연주 실력으로 대회장을 풍류로운 국악선율로 가득 채웠다”며 “힘든 시기에도 국악에 정진하여 수준높은 연주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의 연주를 들으며 우리 국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가 전국 대회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국악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심천면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의 음악 업적을 기리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영동군과 (사)난계기념사업회 주최해 매년 이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대상(대통령상) 허윤정(가야금·경기도 성남) ▲1등(문체부장관상) 정현주(가야금·대전) ▲2등(충북도지사상) 정성수(아쟁·경기도 용인) ▲3등(영동군수상) 안형모(피리·서울)

□대학부

▲대상(문체부장관상) 강현지(해금·서울대학교) ▲1등(충북도지사상) 김지원(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2등(국립국악원장상) 윤관녕(거문고·이화여자대학교) ▲3등(영동군수상) 윤유정(거문고·한양대학교)

□고등부

▲대상(문체부장관상) 윤우진(피리·국립국악고) ▲1등(충북도지사상) 김고은(대금·국립국악고), 정인탐(거문고·국립국악고), 천서영(해금·국립국악고), 백승윤(아쟁·국립국악고), ▲2등(영동군수상) 이보늬(피리·국립국악고), 허가은(대금·국립국악고), 김지윤(해금·국립국악고), 박예성(아쟁·국립국악고), 신동현(가야금·국립국악고), 신동휘(거문고·국립국악고) ▲3등(영동군의회 의장상) 한윤지(대금·국립국악고), 이진이(아쟁·국립국악고), 이지우(해금·국립국악고), 강시현(거문고·국립국악고)

□중학부

▲대상(국립국악원장상) 차유진(가야금·국립국악중) ▲1등(충북도교육감상) 윤준서(가야금·국립전통예술중) ▲2등(영동군수상) 엄유찬(피리·국립국악중), 김예은(거문고·국립국악중) ▲3등(영동군의회의장상) 최현수(거문고·국립국악중), 이예서(피리·국립국악중)

□초등부

▲1등(영동군수상) 정연주(가야금·기산초) ▲2등(영동군의회의장상) 장서윤(가야금·숲속초), 임수민(가야금·삼릉초) ▲3등(대회장상) 김혜윤(해금·용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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