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신선희 기자]
지난 11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94호로 보존되고 있는 충헌사에서 청주양씨 시조인 충헌공 암곡 양기선생을 주벽으로 모시고 임인년 추계석전대제를 지역의 유림들과 청주양씨 후손들이 참석해 봉행됐다.
이번 추향은 지역유림이 대거 참석해 양기선생의 업적을 기렸다.
청주양씨대종회는 남북분단으로 묘소참배가 불가능해지자 고려에 동래한지 700년을 맞아 후손들이 다시 세우게 됐다.
이후 충헌사를 보전하고 학당을 열어 지역의 후학을 가르친 공로가 인정되어 추모비가 세워졌던 충헌공의 22세손 양하석 선생의 공덕비도 제막이 되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