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음성군청 실업팀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자전거‧소프트테니스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육상에서 이윤철 선수가 해머던지기 남자부 1위, 김휘수 선수 해머던지기 여자부 2위, 정채윤 선수 원반던지기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체전 19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자전거에서 장경구 선수가 스크래치 1위, 도로 개인독주 45km 1위, 개인도로 1위로 3관왕에 올랐고 4km 개인추발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장경구, 김진웅, 전훈민 선수가 합작해 개인도로 단체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장경구 선수는 3관왕과 함께 참가한 종목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사이클 강자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소프트테니스에서 박환-이요한 콤비가 개인 복식에서 2위, 김우식 선수 개인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음성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10개의 메달을 획득해 충북 종합순위 상승에 기여하며 스포츠 강군의 위엄을 보여줬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훌륭한 지도력과 출중한 기량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준 감독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내며, 스포츠를 통한 음성군 이미지 향상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