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서천군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이상동)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해 서천군의 위상을 높였다.

서천군청 육상팀은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는데, 특히 400mR와 1600mR를 모두 석권하면서 계주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대회 첫날 400m에 출전한 최민기가 47초97, 김현탁이 48초40의 기록으로 1·2위로 차지하여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고 이어진 400mR에서 임다혁, 이용문, 이재하, 김현탁이 출전하여 1위를 차지했다.

멀리뛰기에서는 천영수가 6m8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대회 둘째날 200m에 출전한 이용문이 21초32의 기록으로 3위, 대회 마지막날 세단뛰기 천영수가 14m91로 2위, 1600mR에 최민기, 이재하, 임다혁, 김현탁이 출전하여 1위를 차지하며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 성적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서천군청 육상팀은 오는 10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입상 전망을 밝혔다.

이상동 서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감독은 “하계 강화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군청 육상팀의 경쟁력을 확인한만큼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남은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