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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문화재소위 최종(안) 결정, 동문지 정비사업 난맥 돌파구 마련

홍성군, 결성읍성 정비사업 물꼬 터, 문루 건립 최종결정 심의 통과

홍성 결성읍성 조감도
홍성 결성읍성 조감도

[홍성=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 결성읍성 정비사업의 최대 난제였던‘동문지 문루 건립’에 대한 현상변경 심의가 지난달 26일 열린 제3차 충남도 문화재소위에서 통과됐다.

군에 따르면 문루 건립을 위한 현상변경 심의는 2020년 2월 제208차 충남도 문화재위에서 불허 통보를 받은 후 약 2년 6개월만의 성과로, 군은 해당 사업에 가장 어려운 문제였던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하면서 문루 건립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홍성 결성읍성 정비이전 모습
홍성 결성읍성 정비이전 모습

충남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된 결성읍성은 문종 원년(1451년)에 축조돼 백제시대에서 근‧현대에 걸쳐 행정 및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된 중요한 유적지다.

군은 2017년부터 총 28억 원을 들여 전망대(석당정) 및 숲문화공원 조성사업, 동문지 성곽 정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성읍성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결성읍성 동문지 문루 건립 심의 통과는 결성면민의 간절한 염원과 나아가 홍성군 전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임기내 결성읍성 정비사업을 완료해 홍성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전했다.

결성읍성 동문지 문루 건립에 대한 문화재위 심의 통과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홍성결성읍성 정비 상태 모습
홍성결성읍성 정비 상태 모습

홍성군은 민선 7기에서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관련 부서에서 충남도청과 문화재위에 결성읍성 동문지 문루의 필요성을 수차례 설명하고 현상변경 심의가 통과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해 왔다.

군은 동문 문루 건립(안)을 위해 관계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문헌기록 및 발굴조사 등에 근거한 합리적인 계획안을 도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심의에 대응했고 지난 6월 24일 제232차 문화재위에서 문화재소위를 구성해 세부적인 계획(안)을 검토 후 위원회 보고가 허가의 조건으로 결정됐다.

특히, 지난 7월 4일과 8월 1일, 8월 26일 총 3차에 걸친 문화재소위에서는 치열하고 격렬한 난상토론 끝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개거식 문루로 최종 계획(안) 통과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2020년 7월 한산읍성(서천) 남문 문루에 대한 심의 통과 이후 충남도에서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서계원 군 문화관광과 과장은“지난 2019년 결성읍성 동문복원 및 성곽정비 실시설계용역 착수 후 동문 복원과 성곽 정비는 별도의 현상변경 허가를 득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사업추진에 많은 난항이 있었다”며 “군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부족했던 관련 도면을 보완과 관련자료 추가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난제였던 현상변경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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