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서천군 장항읍 송림숲에 조성된 맥문동 꽃이 피기 시작했다.
송림숲 맥문동 꽃은 8월 초 개화해 8월 하순경 만개, 9월 중순에 꽃이 진다.
서천군 송림숲의 맥문동은 전국적으로 꾸준한 명성을 얻으며 맥문동 꽃이 언제 피는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송림숲 맥문동 꽃밭은 2016년부터 약 19만㎡의 소나무 숲에 600만 본이 식재돼 전국 최대의 맥문동 꽃밭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는 병해충 발생과 일조량 부족으로 많은 꽃을 보지 못했으나, 그동안 꾸준한 방제와 관리를 노력해왔다”며 “올해는 양호한 개화 생태로 맥문동의 보랏빛 향연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림숲은 바닷바람과 모래날림을 방지하여 조성된 70년생 곰솔 숲으로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바다, 스카이워크를 함께 매년 수십만 명이 찾아오는 서천군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