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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체험 활동 실시 

대전시교육청, 카자흐스탄서 홍범도 장군의 발자취를 찾아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2022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간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2022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간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2022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외 독립 운동가 및 고려인 강제 이주의 숨결이 살아 있는 현장을 답사하며 나라사랑의 마음과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역사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고등학생 20명이 참가했다.

체험 활동은 고려인 강제 이주의 아픔이 남아 있는 우슈토베,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모셔져 있었던 크질오르다, 독립운동가 최봉설의 묘역이 조성된 쉼켄트 일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탐구 주제별로 분임을 나누어 학생들이 체험 지역에 대한 설명 및 기념 의식을 주도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19일 우슈토베를 방문한 체험단은 고려인 강제 이주 당시 토굴을 파고 혹독한 겨울을 견뎌냈던 흔적이 남아 있는 바스토베에서 강제 이주의 아픔을 공감하며 고려인 강제 이주 기념비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진행했다.

20일과 21일에는 크질오르다와 쉼켄트 지역을 방문하여 홍범도 장군, 독립운동가 계봉우, 최봉설의 기념공원과 묘역을 찾아 국외 독립 운동가들의 업적을 탐구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참배를 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대전대신고 2년 전유호 군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홍범도 장군 뿐만 아니라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를 자세히 알게 되었고 고려인 이주 기념비 앞에서 참배하면서 우리 역사의 아픔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인솔단장)은 “5박 7일 동안 힘든 일정이지만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 마음과 역사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국외 역사 현장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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