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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확진자 발생 따라 감시·대응체계 강화…지역사회 전파 차단 총력

충남도,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 운영

원숭이두창 증세
원숭이두창 증세

[내포=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도는 22일 국내 원숭이두창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으며, 5개팀 45명으로 구성된 도 방역대책반은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주요기능은 의심환자 모니터링, 역학조사, 검사·치료, 협업체계 유지 등이다.

원숭이두창 환자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응체계와 유사하게 대응하며, 의사환자는 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배정한다.

현재, 아산충무병원에 1개 병상을 지정했으며, 의사환자 확산 시 추가 지정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마쳤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후 병변 가피 탈락 시까지 격리치료 한다.

도는 방역대책반 구성과 함께 도 의사회와 의료기관장을 대상으로 의심·확진환자 진료 시 신고·보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일주일 내에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했으며, 도민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은 지난 20일 기준 51개국 2549명이 확진됐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나라는 영국 575명, 스페인 497명, 독일 338명, 포르투갈 276명, 프랑스 183명, 캐나다 167명 등이다.

원숭이두창은 급성 발열 발진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다.

잠복기는 5-21일(보통 6-13일), 치명률은 1-10% 정도이나 최근에는 3-6% 정도를 보이고 있다.

비말, 공기, 피부병변, 매개물 접촉 방식으로 전파되고,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림프절병증, 요통, 근육통, 발진 등이 2-4주간 진행된다.

국내에 상용화된 치료제는 없으며, 대부분 자연 회복이나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귀국후 3주 이내 수포성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1339)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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