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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방송은 11월10일KT.올레.TV.CH789번에서 시청가능

[TV영상]논산연예인협회 거듭되는 파행, 검찰까지 가나!

기자명 양해석
  • 논산
  • 입력 2017.11.10 18:11
[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 STN이 지난번 보도해드린 논산 연예인협회 회장의 독단적인 갑질 운영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파행이 거듭되고 있어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의 심 모 회장이 자신에 대한 문제점과 의혹들을 회원들에게 해명하기 전에 검찰로 가서 밝히겠다고 통보해 오히려 문제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는 질타까지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연예인협회 운영과 관련해 회장 독단적으로 보조금을 집행하고 보조금 관련 통장까지 자신이 직접 관리한 채 공개하지 않고 협회의 문제점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건의했다는 이유로 관련 임원들을 제명시키는 등 갑질 운영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취재 당시 통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지만 기회를 놓쳐 재무에게 전달하지 못했고 자신에게 협조하지 않아 화가 나서 월권을 행사했다고 인정했던 배 모 회장은 회원들 앞에서는 다시 입장을 바꿥습니다.

회원들의 제명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던 심 모 회장은 이후 회의석상에서 이 또한 완전히 태도를 바꿨습니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운영을 인정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보려던 임원들과 일부 회원들은 번복되는 배 모 회장의 태도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속되는 감사요구에 지난 10월 26일 심 모 회장이 감사에 응해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감사를 진행할 수 없는 문제점들이 속출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다던 보조금 통장은 본인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조금 통장으로 지급됐던 비용은 해당 가수 나 업체 등에 지급되지 않고 본인 개인 통장으로 거의 이체되어 있었습니다.

이유는 보조금이 나오기 전 미리 가수 등을 섭외하기 위해 자신의 돈으로 지급했기에 보조금 집행 이후 자신이 가져간 것입니다.

이를 해명하기위해 자신의 개인 통장을 사본으로 제출했습니다.

또 후원금 관련해서도 받았다는 내용만 있을 뿐 단체 통장으로 입금된 내역이나 영수증조차도 없었습니다.
통상적으로 볼 때도 이런 운영은 잘못된 집행입니다.
문제는 자신이 미리 주었더라도 시민의 혈세로 지급된 보조금에 대한 영수증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얼마를 주었다면 준걸로 알라는 것일까요, 보조금을 지급하는 논산시 관리부서의 책임도 있어 보이는 대목입니다.

도저히 감사를 진행할 수 없었던 임원들은 집행 내역 영수증 등을 요구하며 재 감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배 모 회장은 더 이상 감사를 받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그 대신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검찰로 가서 진실을 밝히자고 임원진에게 통보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심 모 회장에게 횡령을 했다고 다그친 적은 없습니다.

단지 어느 누구도 의혹을 갖지 않도록 원칙에 맞게 운영했다는 결과만을 알려달라는 것입니다.
회원들에게 정산 보고를 해야 할 의무가 있는 회장이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보고를 거부하고 경찰도 아닌 검찰로 가고 싶어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원하는 데로 수사기관이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가 붉어지자 회원들의 불만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습니다.
최초 문제 발생의 원인인 한여름밤의 콘서트 당시 배 모 회장 임의대로 논산시로부터 버스킹 공연비 2백만 원을 받기로 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문제 발생과 동시에 지급이 취소되자 자신이 손해 보게 생겼다며 회원들의 회비로 물어달라는 발언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또 지난 8월 월례회시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동안 논산 회원들은 무대에 올라갈 생각도 하지 말라고 엄포해 회원들이 불만을 토로한 일까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에 밀려 외면당하는 것도 서러운데 그 조차도 무대에 한번 오르려면 단계별로 눈치를 봐야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회원들을 가장 앞장서서 보호하고 처우를 개선해주고, 배려해야하는 역할을 누가 해야 하는 건지 깊이 생각해볼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 방송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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