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뉴스 양해석 기자]=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몽골 지방 정부와 교류·협력의 상생의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황명선 논산시장, 시 국제 교류팀을 비롯한 논산시 대표단은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이흐구(Mongolia Ulaanbaatar Nalaikh Distict, 구청장 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를 방문, 몽골 지방 정부와 실질적인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지난해 6월 울란바토르 시 산업 농업부 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논산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날라이흐구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협정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경제·인재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날라이흐구는 2016년 날라이흐구에서 市로 승격했으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산하의 신흥 도시로 세계 자연 유산인 '테를지' 국립 공원이 있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구 이동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날 황 시장은 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 날라이흐구청장에게 논산의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한 기술력과 관광 자원, 관내 기업을 소개하며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몽골의 성장 잠재력과 논산시의 경험을 융합해 상생 발전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최근 국제 무대에서 보여지고 있는 몽골의 경쟁력, 풍부한 천연 자원과 논산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협약이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