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뉴스 이정순 기자]=배방고등학교(교장 장경수)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청남도 아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 대회에서 3명이 출전하여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방고등학교는 지난 2014년 개교하여 전국 장애 학생 체육 대회에 세번째 출전하여 육상 트랙과 육상 필드 종목에서 3명의 학생이 출전, 3학년 임OO학생이 남자 고등부 원반 던지기(F37) 경기에서 금메달, 남자 고등부 창 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3학년 오OO 학생은 육상 필드 창 던지기(DB) 남자 고등부에서 28M를 넘기며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2학년 장OO 학생은 여자 고등부 100M(T20)와 멀리 뛰기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3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금메달 1, 은메달 3, 동메달 1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단위 학교에서 단일 종목에 출전하여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은 실로 값진 성과라 할 수 있겠다.
전국 장애 학생 체육 대회를 준비한 교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획득한 것이며 일반 학생들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바라보며 '저 아이도 잘 하는 것이 있구나' 라고 인정해 주고 환영해 준 것이 더욱 큰 성과."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