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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 대회 참석 -

보령 교육 지원청, '부상 투혼'으로 일궈낸 값진 금메달

기자명 이승호
  • 보령
  • 입력 2017.05.19 11:38
▲ 제 11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 사진
[스타트 뉴스 이승호 기자]=제11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 대회가 지난 16일부터 아산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일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대회 3일차에 접어든 제11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 대회의 많은 이야기 중 부상 투혼으로 육상 필드 종목에서 2관왕을 이룬 학생이 있어 화제다.

현재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 여자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세연 학생은 이번 제11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 대회에 포환 던지기와 원반 던지기 종목에 출전하였다.
이세연 학생(대천여고)은 16일 13시 이순신 종합 운동장에서 치러진 F33 포환 던지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를 마치고 다음날 있을 F33 원반 던지기 종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숙소로 들어와 목욕을 하던 중 미끄러져 턱에 부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이세연 학생(대천여고)은 7바늘을 꿰매야 했다. 학생의 건강을 염려하여 원반 던지기 경기는 기권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세연 학생(대천여고)은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끝까지 대회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결국 F33 원반 던지기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이세연 학생(대천여고)은 2관왕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충청남도 보령 교육 지원청 교육장 조민행은 "이번 제11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 대회에 참가한 대천여고 이세연 학생을 통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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