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뉴스 김은수 기자]=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오는 31일까지 청양 전통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신선한 아이템을 갖춘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청양 전통 시장 내 다목적 장터에 위치해 있는 상인 회관 건물 한쪽에 청년 상인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젊은 층을 유입,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데 나섰다.
선정된 청년 상인에게는 임차료, 인테리어, 창업교육, 홍보‧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 상인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청양 관내에 주소를 두고(혹은 사업자 등록 전까지 청양으로 주소를 이전할 자) 사업자를 등록하지 않은 자여야 한다. 3배수인 15명 내외로 1차 합격자를 모집한 이후 면접과 교육을 통해 5명 내외의 우수 청년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템을 갖고 있으나 공간 확보의 어려움, 자금력 부족 등의 사유로 창업에 곤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과 청양 시장 상인회에서는 전통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으로 청양 전통 시장만의 테마를 잡고 특화 상품을 개발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