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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관내 취약 계층 학생 교육 복지 지원 준비 관리자 연수 실시 -

아산 교육 지원청, 교육 복지 지원 센터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기자명 이정순
  • 아산
  • 입력 2017.05.15 06:40
▲ 2017 교육 복지 지원 센터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스타트 뉴스 이정순 기자]=아산 교육 지원청(교육장 김준표)은 12일 관내 초·중·고·특수(74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2017 교육 복지 지원 센터 전환의 필요성 및 마인드 재고를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17년도부터 아산 교육 지원청 교육 복지 지원 센터로서 자리 매김을 하기 위해 각 급 학교 관리자들에게 교육 복지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로, 샘 교육 복지 연구소 박경현 소장의 '교육 복지 이해와 학교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계층 간 소득 격차 심화, 가정 기능 약화 등으로 인한 사회 통합 위기에 대하여 학교와 지역 사회의 적극적 대처 필요성과 교육 복지 우선 지원 사업 추진의 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교육 복지 우선 지원 사업은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 교육 공동체 구축을 통해 취약 계층 학생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 기준 아산의 전체 취약 계층 학생(중위 소득 60%이하) 3,851명 중 교육 복지 우선 지원 사업 학교 13교에 재학 중인 취약 계층 학생 1,538명만을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이는 전체 취약 계층 학생의 40% 정도의 학생에게만 교육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왔다.

이에 대하여 교육 복지 우선 지원 사업 비지정 학교 취약 계층 학생들은 교육 복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2017년 3월부터 아산 교육 지원청 교육 복지팀이 교육 복지 지원 센터로 전환하고, 교육 복지 지원 비사업 학교 학생들에게도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기 위하여 징검다리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취약 계층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교육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허삼복 교육과장은 "교육 복지 사업의 성과는 관리자와 학교 구성원 전체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에 달려 있다"면서 "아산 관내에 있는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현장 지원을 위해 학교 관리자의 의식 전환과 적극적 지원으로 취약 계층 학생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는 교육 복지 사업으로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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