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뉴스 김은수 기자]=충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김지철 교육감, 임완묵 천안 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준 천안 중학교 교장 등 천안 지역 중학교 교장 3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생들의 진로·진학 교육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천안 지역 중학교 학교장 협의회를 지난 10일 천안 교육 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17학년도 천안 지역 중학교의 고입 전형 결과 분석 및 환류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 과정 운영 및 진로·진학 방향 △학교장 회의를 통한 정보 공유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천안 지역 고교 평준화의 시행으로 학교 서열화를 벗어나 모든 학생이 존중 받는 행복한 학생 중심 충남 교육이 실현되게 됐다" 며 "학교에서는 학생의 희망과 요구를 존중하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펼쳐 줄 것" 을 당부했다.
충남도 교육청은 올해 개교한 천안 불당고를 포함한 천안 지역 13개 평준화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함께 높여 학생들이 어느 학교를 지원해도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학교 교육을 받게 하고자 고교 상향 평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 고입 시스템 기능 개선, 진로·진학 교육 자료 개발·보급, 학부모 진로 진학 연수 지원, 고등학교 입시 제도 개선 등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 교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