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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과 주민들이 가꾼 유채꽃 길로 원성천변에 상춘객 '북적' -

천안시 원성천변, 황무지에서 유채꽃밭으로

기자명 김은수
  • 천안
  • 입력 2017.05.10 11:18
▲ 원성천변 유채꽃밭
[스타트 뉴스 김은수 기자]=천안시 원성 2동(동장 심상철) 원성천변 왕복 2㎞의 산책로에 펼쳐진 유채꽃 길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원성천변은 잡초와 갈대가 무성해 시민들이 찾지 않는 황량한 곳이었으나 동과 마을 주민들의 손길로 봄 기운이 가득한 아름다운 꽃길로 변모했다.
 
꽃길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원성천변 유휴지에 유채꽃 씨앗을 파종 후 김 매기, 솎아 내기, 물·비료 주기, 주변 제초 작업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했다.
 
유채꽃은 보통 4월 벚꽃과 함께 개화하지만 원성천변에 조성된 유채꽃은 천안에서는 처음으로 올 봄에 파종해 1달 여 늦은 5월에 개화하며 꽃을 찾는 여행객들의 관광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채꽃 길을 걷던 주민(60대, 여)은 "지금까지 동에 살면서 지역이 낙후 되어 가고 분위기도 썰렁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되고 개울에 물고기도 많이 살게 돼 정말 좋다" 고 말했다.
 
이어 "천안 시민들이 꽃 구경을 위해 멀리 가지 말고 원성천변에 와서 유채꽃을 감상해 보라"고 당부했다.
 
심상철 동장은 "황량했던 원성천변이 동사무소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유채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며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상춘객들이 유채꽃 길을 걸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원성 2동은 원성천변 유채꽃 길에 미나리 길과 연계한 읍·면·동 탐방 코스, 건강 걷기 대회 등을 유치해 더욱 많은 시민이 유채꽃의 노란 물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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