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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또 하나의 건강 먹거리, 여름의 시작 알려

청정 자연 깃든 ‘영동수박’ 출하 시작

  • 경제
  • 입력 2022.06.14 10:21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명품 수박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명품 수박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

[영동=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명품 수박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영동 양산수박’이 이달부터 출하되며 전국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이 영동 양산수박은 여름을 알리는 영동군의 대표 과일로 이름나 있다.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청정 자연 깃든 건강먹거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당도가 높고 질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87개 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회장 박기용)는 55㏊의 시설하우스에서 3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한다.

이 지역 수박은 당도가 13브릭스가 넘고 과육이 부드러워 전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경기도 구리, 수원, 인천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출하중이다.

도매시장에서 1kg당 2,500원 선에 거래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 수박연구회에서는 올해도 3천여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년전 기록적인 장마와 용담댐 방류로 이 일대 침수 피해가 있었지만, 농가의 정성과 땀, 군의 체계적인 지원, 여기에 천연 자연의 혜택까지 더해져 여전히 고품질의 수박이 생산되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해 맛과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연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이는 등 자구책을 적극 펼치는 등 소통기반의 선진 농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토양․농업용수 환경개선 시범사업’,‘킬레이트제 활용 보급’ 등 토양에 맞는 시비처방과 염류개량제 등의 군의 든든한 지원이 연작장해 경감에 많은 도움을 줬다.

수박 수확 후에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토양검점과 미생물 공급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박기용 회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원들과 힘을 모은 덕에 명품 수박이 생산되고 있다”며,“많은 이들이 여름을 잘 날 수 있게 하는 건강먹거리를 생산하고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박 주산지로 유명한 양산면 송호리 일대는 사질토양으로 물 빠짐이 좋아 수박과 당근의 재배 적지로, 수박 수확 후 당근을 파종해 연 2기작으로 농사를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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