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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23만 자원 봉사자 위한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 개최-

태안군, '기름 유출 10주년' 희망의 성지로 우뚝 서다!

기자명 유훈열
[스타트 뉴스 유훈열 기자]=“태안군은 국민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유류 피해 대책 지원 및 정례 브리핑을 하는 모습
▲ 유류 피해 대책 지원 및 정례 브리핑을 하는 모습
  지난 2007년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의 성지’로 우뚝 선 태안군이 
사고 10주년을 맞아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고 전국 123만 자원 봉사자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유류 피해 대책 지원과 정례 브리핑을 갖고, 10년 전 전국에서 찾아와 태안 앞바다를 되살려낸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 개최를 9월에 개최, 국민 대통합 분위기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는 9월 15일부터 3일간 만리포 일원에서 해양 수산부와 충남도 주관
으로 개최되는 유류 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와 연계 실시되는 것으로, 10주년 행사에서는△유류 피해 극복 기념관 개관식 △해양 환경 안전 포럼 △자원 봉사자 희망의 성지 선포식△축하 공연 △서해안 해상 투어 △해양 생태 체험 마당 △해양 방재 훈련 시연 △자원 봉사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10주년 공식 행사와 함께 치러지는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에서는 10년 전의 기록을 찾아
나서는 ‘기록물 모으기 및 흔적 찾기 운동’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자원 봉사자와 지역 주민 및 전문가가 함께하는 '대화 한마당'과 '어울림 해안 캠핑','유류 오염 복구 현장 걷기'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편안한 휴식처로 탈바꿈한 태안의 모습을 전 국민에게 선보인다.
 
아울러, 유류 오염 방제 모습 시연을 통해 오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기름 유출 사고 당시 '위기'를 '기회'로 만든 123만 자원 봉사자들의 활동 현장인 태안을 '희망의 성지'로 선포, 이들의 숭고한 마음을 기리고 자원 봉사 문화 확산의 등대 지기로 태안군을 적극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기름 유출 피해 배·보상의 경우, 4월 말 기준 서산 지원에서 진행 중인 태안군 채권 2만 5735건 중 2만 5734건이 1심에서 종결돼 99.9%의 종결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삼성 중공업 출연 지역 발전 기금 배분도 11개 시·군 피해민 단체가 '대한 상사 중재원'을 통해 배분키로 합의하고 지난달 18일 6차 심리를 끝으로 판정부의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보상 받지 못한 자에 대한 지원도 해수부 자체 분석과 검토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5차 보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맹천호 유류 피해 대책 지원 과장은 "태안군은 123만 자원 봉사자 및 전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이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기름 유출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피해 배·보상 소송 등 현안 사항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고 10주년 행사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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