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진기자] 예산군이 관내 주요 공공시설 청사 외벽에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보다 쉬운 도로명 주소 찾기 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LED 건물번호판은 야간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 주소 홍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건물 이전 계획이 없고 야간 통행 인적이 드문 삽교읍·대술면·신양면사무소 등 3개소의 시설을 선정해 시설 외벽 상황에 맞도록 제작·설치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청사 및 특성화 거리 주변 등에 보행자용 LED 도로명판과 차량용 LED 도로명판 등을 설치해 좁은 골목길에서도 쉽게 도로명 주소를 인지할 수 있도록 편리성 제공 및 위치찾기 간편화 등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군민들이 야간 긴급상황 발생 시 불빛이 없어도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기 쉬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명 주소 홍보 효과로 도로명 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살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공공기관을 찾는 군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