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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본래순대 보령점’오픈 도드람양돈협동조합 협력

보령시-자활센터, 저소득 가정 사회경제적 자립‘앞장’

기자명 유복순
  • 보령
  • 입력 2017.04.10 10:32
[스타트뉴스=유복순기자]  보령시는 10일 오전 보령지역자활센터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영규 도드람양돈협동조합장, 심성지 중앙자활센터원장, 김남선 구세군 충서지방장관과 보건복지부・충청남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연계형 자활사업 위탁 1호인 ‘본래순대 보령점’ 오픈식을 가졌다.

본래순대 위탁점은 지난 1월 한돈 브랜드 도드람과 중앙자활센터의 외식 가맹사업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는 것이다.

이번 오픈은 보령 지역자활센터에서 지난 2014년부터 자활사업으로 착한식당을 운영해 왔으나 성과가 미흡해 시는 지난해 11월 보령지역자활센터와 운영방식 전략회의, ㈜도드람과의 상권분석 및 현지조사, 조건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월 24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년간, 최대 5년까지 위탁 경영 가능하고, 이후부터는 가맹점으로 전환된다. 다른 가맹점과 비교했을 때 보증금과 임대료가 들지 않고, 시설투자비도 1/3 수준이며, 위탁수수료도 1/2이상 경감으로 초기비용을 최소화 했다.

특히, 외식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선진경영법 도입 ▲적은 투자비용으로 사업 변경 가능 ▲사업운영 시, 발생하는 재료비와 인건비 절감 ▲특성화된 음식으로 시장 경쟁력 향상 ▲한돈 인증을 받은 순대와 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한 위생적인 식자재를 사용한 본래순대의 강점을 소비자에게 알려 생활이 어려운 자활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규 도드람양돈협동조합장은 "중앙 자활센터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본래순대 보령점 오픈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성지 중앙자활센터 원장은 “적극적인 교육과 컨설팅 수행으로 사업 운영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도드람, 보령시와 함께 사회적 기여를 위한 선도모델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을 촉진하고 빈곤 없는 건강한 사회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굴지의 도드람양돈협동조합과의 튼실한 협력으로 우리 보령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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