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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도로 확·포장 현장 및 한해대책 추진 지역 방문해 현장 점검-

한상기 태안군수, 민선6기 현장행정 추진에 ‘박차’

기자명 이미진
[스타트뉴스=이미진기자]  한상기 태안군수가 5일 한해대책 추진 지역 등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군도5호(장대-대기 구간) 도로 확·포장 현장과 동해지구 가뭄극복 저수지 개발 현장, 법산1리 저수지 양수 저류시설 설치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주변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 한상기 태안군수가 5일 한해대책 추진 지역 등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6기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실시된 한 군수의 이번 방문은 농업용수 확충 대책과 도로 확·포장 사업 등 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총 사업비 34억 4천만 원이 투입되는 군도5호(장대-대기) 도로 확·포장 공사는 좁은 도로로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교통안전진단 용역을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도로구역 변경결정 용역을 시행한 후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봄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대책 마련에도 전력을 다한다.

군은 올해 강수량이 예년의 50% 수준에도 못 미치는 등 강수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고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소류지 준설 3지구 △담수지 준설 6지구 △노후 제수문 문비교체 10지구 △소하천 준설 23개소 등 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남도로부터 가뭄극복 농업용수 개발 사업비 4억 원 및 특별교부 조정금을 지원받아 절골소류지 여수토 및 제당정비 사업과 법산소류지 양수저류시설 확충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원면 포지리 외포 소류지 확장 사업도 현재 준비 중에 있다.

특히,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군 자체사업으로 남면 진산리에 B지구 용수공급을 위한 양수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원간척지 내 취입보 설치를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대형관정 104공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군은 앞서 2015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총 37억 3400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10개소와 관정 40공, 들샘 61지구, 양수장 7개소, 하천 8개소 등 총 126개소의 용수원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상기 군수는 “봄철 영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각종 농업용수 확보 사업을 모두 완료하고 군도 확·포장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의 불편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직접 보고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행복한 군민’ 시대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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