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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전 사고로부터 황새를 보호하기 위한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

예산군, 한국교원대·한전 예산지사와 손잡고 황새 보호에 앞장서

기자명 이미진
[스타트뉴스=이미진기자]  예산군과 한국교원대학교,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 등 3개 기관이 감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황새를 보호하고 황새의 안전한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31일 군수실에서 한국교원대, 한전 예산지사와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의 복원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한 황새 감전사고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황선봉 군수와 류희찬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김맹렬 한전 예산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감전사로 인해 태황이와 민황이가 폐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앞으로 감전사로 인한 황새의 폐사를 방지하고 정착에 지장이 없도록 보호하는 데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야생 방사 황새의 안전한 정착을 위해 예산황새공원 주변 황새 서식기반을 조성 황새가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된 야생 황새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교원대학교는 방사된 황새의 행동특성에 관해 연구하고 황새의 주요 서식지 내 전신주 이용 특성 모니터링과 절연시설 및 기피시설 설치 후 황새 행동 모니터링을 하고 한전 예산지사는 황새 주요 서식 지역에 전력설비로 인한 감전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절연시설 설치 및 황새가 전력설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회피 기자재 등을 개발·설치하는 데 힘쓸 것을 협약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황새의 감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방사된 황새와 올해 새로 태어난 새끼 황새가 황새의 고향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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