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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서, 슈퍼마켓 업주들에게 3억원 차용하고, 공금 8,000만원 횡령한 뒤 잠적한 납품업체 영업사원 검거

기자명 이미경
[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대전동부경찰서 경제1팀(팀장 차순우)는 생활용품을 동네 슈퍼마켓에 납품하는 물류상사의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면서 거래처 마트 업주들을 상대로 약 3억 5천만원을 차용하고, 거래처로부터 수금한 8,000만원 가량을 횡령한 뒤 잠적한 피의자 A씨(42세)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물건을 싸게 구입하여 저렴한 가격에 납품해 줄 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거짓말하여 6명의 거래처 마트 업주들을 상대로 약 3억 5천만원을 차용하여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사 계좌로 입금되어야 할 마트업주의 물품결제비 8,000만원 가량을 횡령하고 도피생활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피의자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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