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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간추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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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7 08:03

[스타트뉴스=정상하 기자]

 5월 27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어젯 밤 9시까지 전국적으로 1만 6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 6,895명으로 하루 전 동시간대보다 1,380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7,000여명 적고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로는 지난 1월 27일 이후 17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늘27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됩니다. 사전 투표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이곳을 포함해 전국에 설치된 3천551곳의 투표소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유권자들은 대부분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1장 더 받습니다. 

● 어제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순애 교수, 김승희 전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여성 장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감안했다는 평가인데요. 그런데 김승희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치매 발언을 한 적이 있어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 세계적인 음악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백악관의 초청을 받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 증오범죄를 퇴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힘을 합칠 계획입니다. BTS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백악관 만남은 미국 내 인종 혐오 범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도·태평양 등에서 중국과의 경쟁에 초점을 맞춘 대중국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중국 주변에서 자국의 비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전략적 환경 조성을 공언하고 나서면서 경쟁무대인 인도·태평양이 격랑에 휩싸일 전망입니다. 

● 미국 주도로 마련된 대북 추가 제재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표결 끝에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표결 결과 13개 이사국이 찬성했고 중국과 러시아 2개 이사국이 반대했습니다. 이번에 상정된 추가 제재안은 북한의 원유 수입량을 4백만 배럴에서 3백만 배럴로 줄이고 정제유 수입량도 50만 배럴에서 37만 5천 배럴로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북한 공작원에게 군 기밀을 넘긴 혐의로 구속된 현역 장교가 북한 수뇌부 제거를 위한 작전계획까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위는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약 4천800만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받고 육군 보안수칙 등 기밀 5건을 유출했고, 이후 군의 핵심 전산망 해킹까지 시도하다 적발됐습니다. 

● 상습적으로 음주 운전이나 측정 거부를 반복하는 사람들, 이른바 윤창호 법으로 더 무겁게 처벌해 왔는데요. 하지만 이 법, 더이상 효력을 갖지 못하게 됐습니다. 헌법재판소가 가중 처벌은 지나치다며 지난해와 올해 두 번이나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경찰 소속 101경비단이 최근 실탄 6발을 분실해 9일 넘게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은 업무에서 배제됐고, 실탄을 빼돌린 건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2015년에도 당시 청와대 외곽을 경비하던 202경비단에서 실탄이 분실됐다 다음날 회수된 적이 있습니다. 

● 강원도 홍천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긴급 방역조치에 나서는 동시에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당국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강원 지역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0.25%p 올렸습니다. 지난달에 인상한 효과가 아직 다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달 만에 추가 인상까지 한 건, 물가 상황이 심상치 않아서입니다. 여름을 정점으로 물가가 서서히 잡힐 거란 기대가 사라지며, 한국은행은 4,5%를 넘나드는 고물가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한국은행이 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가계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이자 부담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조만간 7%대에 이를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서 부동산 영끌에 나섰던 사람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합리적인 이유 없이 나이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고 대법원이 판단했습니다. 합법적인 임금피크제의 판단 기준도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도입 목적이 정당했는지, 임금이 삭감된 만큼 업무량과 강도도 줄었는지, 그렇게 줄인 임금을 신규 고용 창출 같은 목적에 맞게 사용했는지 등을 따져 합리적인 선에서 임금이 조정됐다면 합법으로 보겠다는 취지입니다. 

● 국내 5대 기업이 앞으로 5년 동안 최소 26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 사업 위주로 국내에서 8만 명을 새로 뽑을 예정이고요. SK와 LG그룹도 오는 2026년까지 각각 5만 명을 고용한다고 합니다. 현대차와 롯데그룹도 신사업이나 고용 수요가 높은 분야를 위주로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기름값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 모두 리터당 2천 원을 넘었습니다. 휘발유는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지난 3월에 2천 원을 넘은 뒤 잠깐 내렸다가 다시 2천 원을 돌파한 건데요. 이미 휘발윳값을 뛰어넘은 경윳값도 어제 리터당 2,003원을 기록했습니다. 두 유종이 나란히 2천 원을 돌파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우리 한류 문화의 경제 효과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팝 중심의 한류가 K-드라마로 확장된 2021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116억 9천6백만 달러, 우리 돈 14조 8천억 원 정도로 집계돼 전년보다 약 2천억 원 늘었습니다. 

●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발표 내용인데요. 이대로라면 오는 2050년에는 세종 등 네 곳을 뺀 모든 시도의 인구가 줄어들 거라고 합니다. 특히 재작년 기준 962만 명인 서울 인구는 792만 명으로 170만 명이 감소합니다. 또, 고령화로 30년 뒤엔 10개 시도에서 국민 40% 정도가 65살 이상이 되고, 중위 연령도 지금보다 14살이 많은 57.9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에 4명의 한국인 첼리스트가 진출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벨기에 왕실이 직접 후원하며,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최종 결선에 오른 최하영, 정우찬, 윤설, 문태국으로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첫 한국인 수상자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칸 국제영화제에는 경쟁부문만큼 화려하진 않아도 작품성 뛰어난 영화들만 상영하는 비평가주간이 있습니다. 올해는 여기서도 한국영화가 단연 돋보였다는데요. 한국 영화 다음 소희가 상영됐습니다.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 소속 평론가들이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 10여 편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으로 한국 영화가 폐막작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다음 주 월요일 뵙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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