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대전동부경찰서 강력 4팀(팀장 조영주)은 서울, 대전 등 혼잡한 금은방만을 골라 귀금속을 구입 할 것처럼 행세한 후 금반지 등을 절취한 절도 피의자 A씨(27세, 남)를 검거하여 구속 하였다.
피의자는 2017. 2. 20. 16:40경 대전 중앙동 B금은방에 찾아와 여자 친구에게 선물할 커플링 반지를 보여 달라고 한 후, 주인이 귀금속을 꺼내는 사이 진열대에 있는 반지를 몰래 주머니에 넣고 가는 방법으로, 서울 대구 부산 등 8개 지역에서 13회 걸쳐 1,100만원 상당의 귀금속 22점을 절취한 것이다.
A씨는 유흥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하였으며, 절취한 귀금속은 다른 금은방에 처분하여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범행하기 위해 금은방을 찾아온 피의자를 시민의 신고로 검거 하고, 또 다른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