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신선한 농산물 생산 증가와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간 연간 계약재배 생산량은 총 8종 1,376톤(배추 940, 무 342, 고추 24, 부추 8, 대파 27, 마늘 18, 갓 15, 양파 2)으로 농가와 김치 제조업체에 약 12억원 상당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무협약 내용은 △농업인 단체는 신선한 농산물을 가공업체에 납품하고 김치 및 가공업체는 학교급식으로 안전하게 공급 △상호 Win-Win을 위한 음식 및 김치산업과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교류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 및 농.특산물 직거래(계약 재배) 확대 추진 △신선하고 안전한 김치 및 재료 발전을 위한 품종 및 재배 기술 교류 활성화 추진 등이다.
구본영 시장은 “지역농민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김치 제조업체는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학교급식 현장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더 많이 구매해 학생들이 맛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치 제조업체 관계자는 “천안지역 농산물 직거래 납품 추진 등 농촌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농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