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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보다 2개월 빨라. 상큼한 향과 맛으로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 중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 시설복숭아 출하 한창!

  • 경제
  • 입력 2022.05.23 12:28
  • 수정 2022.05.23 12:29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65) 씨가 시설복숭아를 첫 수확하는 모습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65) 씨가 시설복숭아를 첫 수확하는 모습

[영동=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시설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군다.

영동군의 시설복숭아 첫 출하의 주인공은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65) 씨이다.

지난 10일 조생황도 '수황' 품종 첫 출하를 시작으로 바쁜 손길을 움직이며 한창 출하중이다.

시설복숭아는 보통 노지보다 2개월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또한, 시설하우스에서 자란 복숭아는 병해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봉지를 씌우지 않아 노지에서 재배한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다.

박 씨는 8,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조황, 수황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수황 품종은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숙기가 7월 상순경이고, 중량이 330g에 당도는 11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2.5kg들이 상품을 출하하고 있다.

출하 가격은 2.5㎏(10개) 1박스가 6만원 선으로 서울 가락동 중앙청과 등으로 납품돼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6월 중순경까지 약 17t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농가의 경영노하우에 체계적인 기술보급과 영농지도로 힘을 보탰다.

2020년 동해 피해로 인한 나무 고사 및 조기 가온으로 인한 결실 불량 등 과실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촌진흥청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재배 컨설팅 후 문제를 개선, 올해는 작년 대비 수확량이 75% 늘어났다.

과실 당도 및 품질도 좋아져,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위상을 알리는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기에 해결해 줌으로써 고품질 과실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장 민원 해결을 우선시하여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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