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청양군과 한국관광공사, BGF리테일(CU편의점)의 협업으로 재탄생한 ‘청양고추라면’이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청양고추라면은 2015년에 BGF리테일에서 청양고추 품종을 사용한 컵라면 제품으로 처음 출시하여 유튜브 등 각종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었다.
지난2021년 기존 제품에 청양산 청양고추를 사용하고 용기에 청양군 관광지QR코드를 삽입하도록 하는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을 재탄생 시켰다.
청양고추라면에 사용되는 청양고추는 청양고추영농조합법인(대표 최광석)이 생산한 청고추로 2021년도 3톤 납품에 이어, 2022년도에는 약 5톤이 납품될 예정이다.
또한, 컵라면 용기에 있는 청양군 관광 정보를 통해 청양군 관광홍보에도 기여함으로써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재, 청양고추라면은 전국 1만5천 개 CU편의점에서 지속적인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가공적인 매운맛이 아닌 진짜 얼큰한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2020년 9월에 ㈜한국 일오삼(처갓집 양념치킨)과 상생 업무협약을 갖고 청양산 고추를 납품해 ‘100% 청양산 고추치킨’제품을 만드는 등 청양군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청양군 공동브랜드‘칠갑마루’를 전국 5대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브랜드 리뉴얼, 브랜드 품질 강화, 새로운 유통시장 개척 등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