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청주시가 18일부터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와 주차장, 청주공항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주공항역과 공항간 접근성 개선과 공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충북도,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과 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총사업비는 1억 2천만 원으로, 한국공항공사가 6천만 원, 시와 충북도가 각각 3천만 원씩 부담한다.
공항 내 셔틀버스(16인승)는 2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무료 운행하며, 여객청사를 시작으로 제3주차장, 제2주차장, 청주공항역을 거쳐 다시 여객청사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공항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충북선 철도 및 공항 내 주차장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