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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서 토마토 수확 성공, 재배기간  25일 단축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 환경제어 등  ICT 융복합 기술 적용
올해 350톤 수확 전망, 이달 중 일본 수출 및 국내 판매 계획
 

‘농업 첨단기술 집약체 ’ 태안군 스마트팜, 첫 수확 결실 맺다!

  • 경제
  • 입력 2022.04.13 10:52
스마트팜 토마토 수확 모습
스마트팜 토마토 수확 모습

[태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태안군  미래 농업의 핵심 ’ 수출전문 스마트팜이 마침내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원북면 황촌리에 위치한 수출전문 스마트팜에서 올해 초 심은 토마토가 평균 재배기간을 무려 25일 단축해 이달부터 수확에 돌입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원북면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시회)을 사업자로 정하고 지난  1‘TY 탄탄’ 품종의 토마토 모종  5만 주를 스마트팜 온실에 심었으며보름만에 첫 화방이 나오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인 끝에 단  80일만에 고품질의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게 됐다.

겨울 토마토의 경우 평균적으로 식재 후  105일 만에 수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성장으로이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스마트팜 온실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스마트팜은 온실에 복합 환경제어 시설  무인방제기  자동관수시설 등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시설원예 농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군은 태안화력 발전소의 온배수를 재활용할 경우 별도의 열원 없이도 온실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스마트팜 도입을 준비해왔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 ’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에 탄력이 붙었으며 군은 충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 년  9785 천만 원을 들여 2ha 규모의 스마트팜 착공에 돌입해 올해 초 준공했다.

별도 열원 없이 100% 발전소 온배수 폐열만 이용했음에도 충분한 난방이 이뤄져 온실 내부 온도 14도를 유지했으며 시설 전기료로 월 1400~1500만 원으로 같은 규모 스마트팜의 난방비 3000~4000만 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에 불과해 에너지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스마트팜에서 약 350톤의 토마토를 수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수출 전문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이달 중 일본으로의 첫 수출에 나서는 한편농협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태안 스마트팜산 토마토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첨단기술이 녹아있는 태안군 스마트팜은 지역 미래 농업의 핵심이 될 것 이라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농업  4차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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