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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50억 확보, 근소만 해역에서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데크 시설 조성
갯벌의 생태적 기능 회복 및 탄소 흡수력 강화 효과, 오는  2025년까지 추진
 

태안군 , “생태관광 거점 된다 !” 갯벌 식생 복원사업 공모 선정

  • 경제
  • 입력 2022.03.30 11:16
충남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 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 공모에 선정돼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충남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 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 공모에 선정돼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 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 공모에 선정돼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근흥면과 소원면에 걸치는 근소만 해역 약  1(100ha)가 갯벌 식생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50억 원 (국비  105도비  225군비  225)을 투입해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데크 시설 조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염생식물은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갈대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신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한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평가관리기술 개발 연구 (2017~2021)에 따르면 염생식물 군락 복원 시 갯벌의 탄소흡수력은 식생 복원 이전 대비 약  70%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업계획 용역을 추진해 올해  1월 공모 신청을 완료했으며지난달 브리핑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서산시 ·신안군 ·서귀포시와 함께 대상지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태안 근소만의 경우 염생식물의 성장에 유리한 환경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인근 염전에서 손쉽게 종묘를 확보할 수 있고 만 ( 형태인 대상지 입구에 위치한 돌 제방을 활용해 해홍나물과 해당화 등 다양한 염생식물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갯벌의 탄소 흡수능력을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 및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며사업이 마무리되면 각종 해양식물의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고 관광객 유입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갯벌 식생 복원사업 공모 선정은 청정 태안의 이미지 구축과 미래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쾌거 라며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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